오랜만에 다녀간 동해현진 관광호텔에 대하여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동해 현진관광호텔은 동해 천곡동의 대장 호텔이다.
천곡동 대장호텔답게 근처에는 중소 호텔, 모텔이 함께 포진되어 있고, 간단하게 식사할 수 있는 식당들도 포진되어 있다. 조금 더 내려가면 롯데 시네마가 있는 동해에서 가장 핫한 위치에 있다. 동쪽으로는 한섬해변이 있어 아침저녁으로 산책을 나가기도 훌륭한 위치를 자랑하고 있다.
입구의 모습이다. 호텔로 인가 받기 위한 규정이 있다면, 잘은 모르겠지만 그 규정을 잘 지킨 모양새이다. 호텔등급은 무궁화 3개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만족하는 숙소이다.
주차를 하고 호텔 입구로 들어가면 광활한 로비가 보인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로비에서 대기할만한 공간이 많지 않다. 의자 2개가 전부이다.
체크인을 하고 우측 엘리베이터를 이동하여 객실로 향한다.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는 객실전용 엘리베이터와 웨딩홀 전용 엘리베이터가 따로 있다. 사진을 보니 코인 세탁실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름에 해수욕을 하고 이용하면 좋을 듯하다. 물론 필자는 항상 비즈니스 차 와서 이용할 일 없다.
엘리베이터 안에는 현재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서비스와 일회용품을 공급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있다. 일회용품이 없는 사람은 편의점에서 구매해야 한다. 아니면 카운터에 문의를 해보길 바란다.
엘리베이터를 내리면 쾌적한 복도가 우리를 기다린다.
복도를 지나서 방으로 들어간다. 방문은 상당히 묵직하다. 예전에 방문이 완전히 잘 안 닫혔던 기억이 난다. 방문을 닫을 때에는 완전히 시건장치가 작동하는지 확인하길 추천한다. 아직 출장비 예상이 부족하여 오션뷰를 이용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하지만 상관없다. 아침햇살은 직접 나가서 보면 되기 때문이다.
룸 컨디션은 해외 여느 호텔에 뒤처지지 않는다. 웬만한 4~5성 호텔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특히 화장식 세면대의 대리석이 주는 고급감은 매우 만족스럽다. 모든 객실에 깔끔한 욕조가 있다. 일과를 일찍 끝내고 반신욕을 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호텔이다.
조식은 그냥 무난하다. 샐러드, 한식, 베이컨, 제과류 등 구비는 다 갖추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뉴동해관광호텔의 조식이 더 입맛엔 맞았다. 커피머신도 있어 여유 있는 모닝커피를 하기엔 좋다.
아침에 한선 해변을 방문하였다. 겨울은 일출 시간이 늦어 일출 관람을 도전해 볼 만하다. 아침부터 산책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한동안 방문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방문할 수 있다. 회사 지원 예산이 증액되었기 때문이다. 평일 기준 숙박은 7.5만 원이었다. 워낙 인기 있는 호텔이라 평일이어도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확보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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