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날씨 좋은 일요일 오후 코스트코를 향했다. 정기 휴일이었다. 아쉬운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와이프가 세차를 하자고 제안하였다. 그리고 생각난 곳은 최근 새롭게 오픈한 노터치 자동 세차장 컴인워시 였다. 이 주유소는 과거에는 주유비와 세차비를 함께 결제해 주시는 아주 고마운 주유소였다. 덕분에 기름을 넣으며 세차를 종종 했었던 곳이다. 하지만 컴인워시로 바뀌고 난 다음에는 주인이 달라져 세차와 함께 결제가 불가능해졌다. 아마도 컴인워시에서 주유소 오너에게 매력적인 제안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주유소 우측으로 세차장 입구가 있다. 다양한 입간판이 있다. 내용은 세차장 어플을 설치하고 일시결제하면 할인해 준다는 메시지, 주유하면 할인해 준다는 메시지, 프리미엄 세차라는 홍보, 세차하는 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