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고성숙소 호텔 패스포트 홍콩

유버맨쉬 2024. 11. 30. 12:02

경남 고성에 가성비 좋고 깔끔한 호텔이 있어서 소개를 하도록 하겠다. 호텔 이름은 호텔 패스포드 홍콩이다.

건물 외관을 봤을 땐 페인트가 깔끔하게 되어 있고 마치 새로 지은 건물처럼 생겼는데 그 진위 여부는 알 수 없다.

입구에는 치파오를 무료 대여해 주고 마작 게임을 무료 체험할 수 있고 다양한 차를 시음 가능하다고 써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이용해 보지는 않았다. 계단에 올라가서 호텔 입구로 들어갔다. 메인 리빙룸에는 테이블이 있다. 차를 시음하거나 맞아 게임을 할 수 있는 테이블인 걸로 추정된다.

중국의 차를 다양하게 시음해 볼 수 있었지만 일정상 시음해 보지 못했다. 체크인은 셀프 서비스로 진행을 한다. 특이한 것은 미성년자를 확인하기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체크인을 완료하면 카드 데크에서 카드가 철컥하고 나온다. 호텔에 인테리어 칼라가 전반적으로 이국적이다.

1박에 가격이 낮아 상대적으로 조금 좋은좋은 방을 체크인했다 내가 묵은 박은 306호였다.

난방을 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안내문에 있는 연락처로 전화를 하니 난방을 틀어 준다고 하였다. 추운 겨울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참고하길 바란다. 침구와 가구 전반적으로 깔끔하다. 하지만 업무를 볼 수 있는 책상이 없어서 아쉬웠다. 책을 읽기도 애매했다.

홍콩에 있는 가정집에 온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다.

화장실 온수 짱짱하게 잘 나왔고 수압도 아주 훌륭 하였다. 어메니티도 샤워타월이 일회용으로 잘 나왔으며 칫솔에 칫솔 감도 적당히 부드러웠다. 이가 잘 닦여 좋았다. 면도날은 이중 날이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관계는 없었다.

복도에서 사람들이 지나다닐 때 방음이 잘 되지 않았던 점이 약간 거슬린다. 하지만 한잔하고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들어와서 자면 아무 상관없다. 다음에 고성을 언제 올지 모르겠지만 또 온다면이 숙소 재방문 할 의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