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 고객을 만나러 출장을 떠났다. 고객과 맛있는 오리 백숙을 먹으러 갔다. 주차장에서 내리고 식당으로 향하는 길에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 이파리는 다 떨어져 나가는데 감은 여전히 매달려 있었다. 요즘엔 감나무에서 감이나도 먹질 않는다. 어림잡아 100개는 되어 보였다. 식당 이름에 걸맞게 해광 감나무 가든인 이유가 있었다.입구로 들어가면 정면으로는 카운터와 주방이 보인다. 이 주방 건너편으로는 홀에 들어가는 문이 있다. 신발을 벗고 홀로 들어갔다. 고객과 함께하는 자리라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 따라서 글로 때워 보도록 하겠다. 홀에는 다행히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다. 분위기만 본다면 좌식 스타일이어야 했지만. 현재인의 척추 건강을 위하여 서양식으로 테이블이 다 바뀐 거 같다. 이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