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동동꽈배기 남동공단점, 겉바 속촉쫀, 창업비용도 낮아

유버맨쉬 2024. 11. 13. 04:15
후기 : 즉성 꽈배기, 주문후 15분 걸리지만 맛은 괜찮아

남동공단에 꽈배기집이 있어서 방문하었다. 사실 점심을 먹지 못해 빵집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려 하였다. 지도창에 빵집이라고 검색하니 아니 웬걸 꽈베기집 나온 것이다.

급 꽈베기가 땡겼다. 미팅이 끝나고 꽈베기집에 연락했다. 시간은 오후 3시정도 었던거 같다. 꽈베기 세트가 14,000원에 판매 하고 있었고 사장님 추천을 받아 6번 세트를 주문 하였다. 주문후 음식이 완성대는데까지는 1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매장은 생각보다 깔끔했다. 오픈한지 얼마 안돼 보였다. 매장에 테이블은 많지 않았고 주로 포장 수요가 많아 보였다.

나른한 오후3시 매장엔 손님이 없었다. 첫방문이어서 걱장반 기대반 이었다.
매장에 막 도착했을때 주문한 꽈베기는 마무리 작업 중이었다.

매장 안에는 튀김기와 반죽선반이 눈에 띄었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들어가는건지 지금 시간이 한가해서 그런건지는 정확히는 모르겠다.

사장님은 이 근처에 간식 파는곳이 없어서 꽈베기 수요가 제법있다고 하였다. 주문 영수증 쌓여 있는거 보니 신뢰가 상승 하었다. 세트메뉴는 상당히 양이 많았다. 포장을 하고 집에가서 먹기로 마음먹고 부지런히 집으로 왔다.


맛 :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면서 쫀득하다.


집까지 40분 정도 걸렸지만 꽈베기에 온기는 남아 있었다. 만약 눅눅해지면 에어프라이기에 7분정 더 구워 먹으라는 안내도 받았다. 봉투에도 써있다.

입맛이 제법 까다로운 어머니는 맛있다고 하시며 꽈베기 하나를 금세 드셨다. 나도 한입 먹었다. 과베기는 보통 기름에 튀겼기 때문에 heavy 한 간식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았다. 겉은 바삭하였으며 속은 쪼득하였다. 같바속쫀 이었다.설탕도 달지 않아 좋았다. 포장할때 한면만 설탕을 묻혔던 장면이 스쳤다. 이게 포인트 였던거 같다. 단맛을 적절하게 잡았다.

안에 팥과 치즈가 있는 꽈베기도 있었다. 둘째 아이는 이게 더 맛있다고 한다. 꽈베기는 결국 탄수화물을 기름에 튀겨 이걸 다시 설탕을 입히는 탄수화물을 다중으로 열처리 하는 음식어 정제 과당을 뿌렸으니 혈당 스파이크 푸드일수 있다. 영양학적으로 그리 좋은 음식은 아니다.

어쩌다 한번 간식으로 사먹으면 좋을거 같다. 인근에 고객사가 있는 영맨들이 있다면 이곳에서 꽈베기를 들고 방문해 본다면 영업활동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 된다.


사업성

 

1200원 짜리 꽈배기 하나 팔아서 과연 얼마나 남을까. 많이 남겨 봐야 50% 일텐데 단가가 낮은 아이템이다 보니 임대료가 낮은 곳에서 사업을 해야할 것으로 보이며, 서울 도심보다는 지방에서 해당 사업을 하는게 이득일 것으로 판단된다.

https://youtu.be/RaF1IPXhus0?si=ej5VuDsExsMVcPq1

 

유튜브 보통 사람들에서 취재한 내용이다. 요약하자면 투자비 3~4,000만원에 평균 마진율 약 50% 정도, 교육기간은 1~3주 정도 소요된다. 우선 창업비용이 생각보다 높지 않다. 튀김기 밀가루 반죽만 있으면된다. 꽈배기의 노하우는 결국 반죽의 조합이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초기 창업비용이 크지 않고, 반죽은 리시피데로 넣고 반죽기가 해주니, 교육을 받는다면 충분히 창업할 만한 가치가 있는 아이템으로 보인다. 물론 끓는 기름 앞에서 하루종일 꽈베기와 전쟁을 해야하는 건 당신의 몫이다. 하지만 치킨보다는 간편하지 않을까. 

 

손재주가 있다면 창업 아이템으로 나쁘지 않아 보인다. 판단은 여러분이 잘하길 바라며, 이 포스팅은 개인적인 소견이니 참고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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