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공단에 오후 2시 미팅이 있었다. 하지만 오늘 일정이 예상보다 앞당겨지면서 1시간 정도 남도공단에 일찍 오게 되었다.
이전 미팅에서 아메리카노를 벤티 사이즈로 마신게 화근이었다. 화장실이 급했다. 어디로 가야 고민하다 남도 인더스파크 역에 있는 화장실을 가기로 하였다.
남도공단은 주차가 난해하기로 유명하다. 이곳에는 주차장까지 구비되어 있다. 하지만 주차비는 유료이다. 회사에서 주차비가 지원되는 사람이 있다면 이곳에 주차해도 큰 부담은 없다.
주차비는 30분에 1,000원이다. 화장실 퀄리티는 충분히 좋다. 이역은 인적이 드문 역이기 때문에 화장실이 더러워질 수 없다.
주차 공간은 약 40여 대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평일 점심시간 기준 2세대 정도에 여유 공간이 있었다.
주차장에는 쏘카가 좀 있었던 것 같다. 주차를 완료하고 처음으로 남동 인더스파크역을 들어가 보았다.
거래처 담당자가 자기는 대중교통을 타고 출퇴근한다고 들었다. 소인선 지하철 노선이 많은 근로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 같다.
인적이 드물다 그렇기 때문에 화장실도 청결하다.
화장실에는 비누도 구비되어 있다. 하지만 페이퍼 타월은 없었으니 물기는 알아서 닦도록 하자.
이곳에서 차를 세우고 인근에서 식사를 해도 좋을 것 같다. 맞은편 건물에 맛있는 칼국수집이 보인다. 하지만 오늘은 점심을 이미 먹었으므로 다음번에 시도를 해 보도록 하겠다.
영업사원은 주로 자동차에서 생활한다. 자동차는 화장실이 없다. 남도공단을 수만이 왔지만이 주차장을 이용한 적은 오늘이 처음이다. 나쁘지 않았다. 다음부터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주차 딱지에 위험성이 없는 주차장에서 차를 세우고 대기를 하여야겠다.
영업을 하다 보면 본의 아니게 대기를 할 경우가 많다. 의도적으로 만들 수 있고, 예상치 못하게 생길 때도 있다. 예전에 데스크톱을 쓰던 시절에는 대기 시간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업무가 가능한 시대이기 때문에 대기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어서 좋다.
아무쪼록 새로운 아지트를 개발하게 되어 기쁘다. 회사에서 주차비를 지원해 주는 영업사원이 있다면 안전지대에 둥지를 트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 글이 당신의 영업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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