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면 항상 내가 즐겨 먹는 음식이 있다. 아롱사태 수비드이다. 준비하는데 상당한 에너지가 드는 요리다.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음식이다. 겨울을 따뜻하고 풍족하게 보낼 수 있는 아롱사태 수비드 만드는 법에 대해서 공유하도록 하겠다.비용경기가 어렵다. 밖에서 소고기 수육에 소주 몇 잔 마시면 10만원 금방이다. 하지만 집에서 해 먹으면 이보단 1/4은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수육은 불에 굽지 않은 고기이므로 몸에도 좋다. 밖에 추운데 머하러 나가는가. 집에서 뜨근한 사골 육수에 아롱사태 슈육에 소주 한잔 하고, 쌓였던 스트레스 확 날려버리길 바란다. 친구들 만나면 머 하는가. 다들 머리만 굵어져서 자기 할 말만 하는데 그냥 조용히 한잔하고 푹 자는 게 제일이다.준비물아롱사태, 냄비, 물, 수비드..